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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의 서비스 혁신: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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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BO 리그 정규 시즌이 오픈되면서 기존 티빙에 없던 다양한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의 설계에는 정말 다양한 부서의 노력과 고민이 담겨 있는데요.
특히, Product Management 팀에서는 단순 가설이 아닌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기존 기능들의 개선 포인트를 찾고 신규 기능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들이 만들어지고 사용자에게 오픈되는 과정에는 기획 단계뿐만 아니라 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데요, 티빙에서는 각자 가진 전문성을 한 방향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디바이스 기획, 백오피스 설계 및 고도화 등 티빙의 프로덕트 기획 업무를 담당하시는 Product Management 박선화님을 만나 팀의 문화와 주요 업무, 티빙의 새로운 기능 등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티빙 Product Management에서 프로덕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박선화입니다.
21년 11월에 입사해 APP, PC, TV 등 티빙의 다양한 디바이스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뉴티빙 프로젝트부터 진행한 백오피스 설계 및 고도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어요.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티빙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업무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빙에 입사하시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가지고 계실까요?
저는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는데요. 전공과는 무관하게 스포츠 미디어 회사가 첫 직장이었습니다(당시엔 야구를 아주 좋아했어요.) 뉴스에서 생성된 스포츠 영상을 별도 서비스로 큐레이션 하는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점차 영상 콘텐츠에 매력을 느끼던 참에 스포츠 OTT 런칭 준비를 함께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구독 기반의 영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후 스포츠에서 나아가 확장된 서비스 기획을 하고자 다음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OTT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을 seezn으로 리뉴얼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레거시 분석과 더불어 신규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설계를 배울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또, 코로나가 시작되던 때 비대면 공연 플랫폼의 런칭 기획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seezn 리뉴얼부터 신규 플랫폼 런칭 시엔 프로덕트 기획과 더불어 UX writing도 도맡아, 서비스의 톤앤매너를 정의해 나갔어요.
신규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고도화하는 업무를 많이 진행해, 보다 넓은 시각을 지닌 채 티빙으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티빙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앞선 회사에서 영상 기반의 서비스를 담당하며,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플랫폼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 타 OTT 서비스를 기획하며 평소 티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보다 성장하는 콘텐츠 회사에서 함께하고 싶단 생각이 있던 때 채용 공고를 보게 되면서 티빙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타이밍이 참 잘 맞았죠.
소속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Product Management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UX/UI 설계와 이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획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도입한 앰플리튜드를 통해 고객 여정을 데이터로 분석하며, 보다 의미 있는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부터 스쿼드에 소속된 팀원들이 많은데요. 신규 광고 요금제 출시, 상품 및 회원과 관련된 설계, 고객의 긍정적인 사용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PUSH 기획, 사용자 여정에 대한 분석 등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 업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앰플리튜드를 도입하면서 어떤 이점이 있었나요?
우선 사용자가 어떤 루트를 통해 들어왔는지, 시청 전환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등의 고객 여정을 시각화해서 봄으로써, 그 흐름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측면에서도 용이합니다.
단편적인 예로 지난 10월 홈 개편 때, 이어보기 밴드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는데요. 기존에는 이어보기의 삭제를 위해선 기록 페이지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다 본 콘텐츠는 이어보기 밴드에서 삭제하는 게 편리할 것이다.’라는 가설로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또, 관련 기능에 대한 VOC가 접수되기도 했어요.)
실제로 오픈 이후 앰플리튜드 데이터를 통해, 홈 화면의 이어보기에서 최종 회차를 삭제하는 동작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삭제하는 기능 외에도, 최종화를 완주한 경우 자동으로 이어보기에서 제거되는 로직까지 적용했고요. 앞으로도 앰플리튜드 데이터를 통해 많은 개선포인트를 잡고 계속해서 나아지는 과정이 이루어질 예정이에요.
소속팀의 업무방식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팀은 저를 포함해 13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스쿼드가 구성되며, 각 스쿼드 또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로가 진행하는 업무를 속속들이 알기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팀 내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요하게 논의할 아젠다는 위클리 스크럼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고요. 더 많은 시각을 모아 개선점을 찾아가는 분위기입니다.
또 업무 외적으로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팀 내 ‘짝꿍’이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져 생긴 짝꿍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변경되고 있기에, 팀원들과 조금씩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빙 팀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